등촌따숨한의원

날개뼈 사이가 결리는데 손이 안 닿을 때

3줄 요약

날개뼈 사이가 결리는 것은 머리가 앞으로 나온 자세에서 등 위쪽이 그 무게를 계속 받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등만 풀어도 며칠 뒤 돌아온다면 목에서 시작된 것일 수 있어 목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가슴 쪽으로 뻗치거나 숨쉴 때 심해지거나 자세와 무관하게 아프다면 근육 문제가 아닐 수 있어 진료가 먼저입니다.

이 글의 순서
  1. 날개뼈 사이는 왜 결리나요?
  2. 날개뼈 사이 통증, 등만 풀면 왜 며칠 뒤 다시 아플까요?
  3. 날개뼈 사이 통증, 어떤 경우는 근육 문제가 아닐 수 있나요?
  4. 날개뼈 사이 통증, 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나요?
  5. 날개뼈 사이에 폼롤러나 마사지 도구를 써도 되나요?
  6. 날개뼈 사이 통증, 등촌동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7. 날개뼈 사이 통증, 집에서는 뭘 바꿔야 하나요?
  8. 날개뼈 사이 통증, 얼마나 오래 두면 안 되나요?
  9.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등촌동에서 진료하고 있는 등촌따숨한의원 원장 권한솔입니다.

등이 결린다고 오신 분들께 어디가 그러시냐고 여쭤보면 대부분 손을 뒤로 돌려 등 가운데를 가리키십니다. 정작 등 가운데에는 손이 닿지 않습니다.

문틀에 대고 비비거나 벽 모서리에 눌러보신 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날개뼈 사이 통증이 왜 생기고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날개뼈 사이는 왜 결리나요?

날개뼈 사이가 결리는 것은 머리가 앞으로 나온 자세에서 등 위쪽 근육이 그 무게를 계속 받치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앞으로 나올수록 뒤에서 붙드는 힘이 커집니다. 머리를 뒤에서 붙드는 힘을 쓰는 자리가 목 아래쪽과 날개뼈 사이입니다.

날개뼈 사이는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버티기만 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팔이나 다리처럼 굽혔다 폈다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으로 이런 분들이 오십니다
1모니터를 오래 봅니다 — 특히 노트북만 쓰시는 경우
2운전을 오래 합니다 — 팔을 앞으로 뻗은 자세가 이어집니다
3앞으로 숙여서 하는 일이 많습니다 — 조리, 미싱, 정비
4가방이나 아이를 한쪽으로 안습니다
5스트레스를 받으면 등이 굳는다고 느낍니다

노트북만 쓰시는 분이 특히 많습니다. 화면이 낮아서 고개를 숙이게 되고, 그 자세가 몇 시간씩 이어집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 등만 풀면 왜 며칠 뒤 다시 아플까요?

등만 풀어도 며칠 뒤 돌아오는 것은 시작된 자리가 목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에서 나온 신경은 등 위쪽과 날개뼈 주변으로 이어집니다. 목에서 눌리거나 자극이 생기면 등에서 아프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가 앞으로 나온 상태가 그대로면 등 근육은 다시 그 무게를 받게 됩니다.

등을 풀면 잠깐 편한데 며칠 뒤 돌아온다면 → 목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젖힐 때 어떤지 확인해 오세요.
목을 돌릴 때 등 쪽이 당긴다면 → 연결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어느 방향에서 그런지 알려주세요.
등만 아프고 목은 아무렇지 않다면 → 등 자체를 먼저 봅니다. 어느 자세에서 심해지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 어떤 경우는 근육 문제가 아닐 수 있나요?

등 통증은 근육이 아닌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어, 아래에 해당하시면 진료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가슴이나 팔 쪽으로 통증이 뻗칠 때

숨을 쉬거나 깊게 들이마실 때 심해질 때

명치에서 등으로 뚫고 나가는 느낌일 때

자세를 바꿔도 달라지지 않고 밤에 더 아플 때

열이 나거나 식은땀이 함께 날 때

체중이 줄거나 이유 없이 피로할 때

다치거나 부딪힌 뒤부터 아플 때

앞의 세 가지가 특히 중요합니다. 근육에서 오는 통증은 자세를 바꾸거나 눌러보면 달라지는데, 그렇지 않다면 다른 곳을 봐야 합니다.

명치에서 등으로 뚫고 나가는 느낌은 소화기 쪽에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슴으로 뻗치거나 숨쉴 때 심해지는 통증도 확인이 먼저입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 집에서 확인해 볼 수 있나요?

자세를 바꿔가며 어느 자세에서 심해지는지 확인해 보시면 방향이 잡힙니다. 다만 참고일 뿐 진단은 아닙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은 이렇게 확인해 보세요

1가슴을 펴고 양쪽 날개뼈를 모아 봅니다. 시원한지 더 아픈지 봅니다

2양팔을 앞으로 감싸 안아 등을 늘려봅니다. 어떤지 확인합니다

3고개를 좌우로 돌려 등 쪽이 당기는지 봅니다

4깊게 숨을 들이마셔 봅니다. 통증이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

5아프면 그 지점에서 멈추세요. 끝까지 밀어붙이지 마세요

네 번째가 중요합니다. 숨을 깊게 쉴 때 통증이 확실히 심해진다면 근육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날개뼈 사이에 폼롤러나 마사지 도구를 써도 되나요?

도구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쓰는 방법에 따라 오히려 자극이 됩니다.

척추뼈 위로 직접 굴리지 마세요. 가운데 뼈가 아니라 그 양옆 근육을 대는 것이 맞습니다

목 바로 아래는 피하세요. 목 바로 아래는 눌러서 풀 자리가 아닙니다

아픈 것을 참고 오래 누르지 마세요. 몇 분씩 버티면 다음 날 더 뻐근해집니다

문틀이나 모서리에 세게 비비지 마세요. 시원한 느낌만 남고 자극이 됩니다

등은 손이 닿지 않아 도구에 의존하게 됩니다. 다만 등은 보이지 않는 자리라 어디를 누르고 있는지 본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 등촌동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저희는 등만 보지 않고 목과 어깨, 그리고 갈비뼈가 움직이는 정도까지 함께 확인합니다. 날개뼈 사이는 목에서 이어진 근육과 갈비뼈에 붙는 근육이 겹치는 자리입니다.

침과 뜸, 부항을 상황에 맞춰 씁니다. 눌러서 유독 아픈 자리를 먼저 찾고 시작합니다. 혼자서는 닿지 않는 자리라 직접 봐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추나는 등뼈와 갈비뼈의 움직임을 보고 필요할 때 합니다. 등 위쪽이 굳어 있으면 숨을 깊게 쉬기도 불편해집니다.

온열과 물리치료도 함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 집에서는 뭘 바꿔야 하나요?

노트북을 쓰신다면 받침대를 올리세요. 화면이 눈높이에 오는 것만으로 달라집니다. 받침대로 화면을 올리는 것이 가장 즉각적입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가슴을 펴세요. 날개뼈를 모으는 동작을 몇 초만 해도 됩니다

의자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앉으세요. 앞으로 나와 앉으면 등이 계속 버팁니다

팔걸이를 쓰세요. 팔이 매달려 있으면 등 위쪽이 그 무게를 받습니다

따뜻하게 하세요. 굳은 상태에는 온찜질이 맞습니다

깊게 숨을 쉬어보세요. 등 위쪽이 굳으면 호흡도 얕아집니다

첫 번째가 가장 중요합니다. 노트북 화면이 낮은 상태로 몇 시간을 보내면 그 자세가 그대로 굳습니다.

날개뼈 사이 통증, 얼마나 오래 두면 안 되나요?

무리한 날에만 뻐근하고 자고 나면 괜찮다면 지켜보셔도 됩니다.

몇 주째 이어지거나 풀어도 며칠 뒤 돌아오는 것이 반복된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등 위쪽이 오래 굳으면 목을 돌리는 범위가 줄고 숨을 깊게 쉬기도 답답해집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무리한 날에만 뻐근하고 자고 나면 괜찮다면 지켜보셔도 됩니다.

풀어도 며칠 뒤 돌아오는 것이 반복된다면, 등만 봐서는 안 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혼자 손이 닿지 않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다만 가슴으로 뻗치거나 숨쉴 때 심해지거나 명치에서 등으로 뚫는 느낌이라면 진료가 먼저입니다. 가슴으로 뻗치거나 숨쉴 때 심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실 때 어느 자세에서 심해지는지만 확인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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