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후 옆구리·허리·팔꿈치 통증은 몸을 비트는 스윙이 같은 방향으로 수십, 수백 번 반복되면서 한쪽 근육과 힘줄에 부담이 쌓여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후 옆구리가 숨 쉴 때나 기침할 때 찌르듯 아프고 손가락 한 점을 눌러 아프다면, 갈비뼈 문제일 수 있어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골프 후 통증은 다음 라운딩까지 참지 말고 아픈 그 주에 오시는 것이 좋으며, 스윙 어느 순간에 아팠는지 기억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의 순서
안녕하세요. 등촌동에서 진료하고 있는 등촌따숨한의원 원장 권한솔입니다.
가을은 골프 치기 좋은 계절입니다. 라운딩을 다녀온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다가 옆구리가 찌릿하거나 허리가 한쪽만 뻐근하거나 커피잔을 드는데 팔꿈치 안쪽이 시큰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쳐서 그렇겠지" 하고 다음 라운딩까지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골프 후 통증이 부위별로 왜 생기는지, 언제 검사가 먼저인지, 언제 오시면 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골프 치고 나서 옆구리가 아픈 이유는?
골프 치고 나서 옆구리가 아픈 이유는 몸통을 비트는 스윙이 반복되면서 갈비뼈 사이 근육과 옆구리 근육이 한쪽으로 과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골프 스윙은 하체는 버티고 상체만 크게 돌리는 동작입니다. 몸통이 돌아갈 때 옆구리와 갈비뼈 사이 근육이 늘어났다 줄어들기를 같은 방향으로 계속 반복합니다.
오랜만에 치거나 연습장에서 쉬지 않고 계속 치면 옆구리 근육이 따라가지 못하고 탈이 납니다. 숨을 깊이 쉬거나 몸을 돌릴 때 옆구리가 당기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골프 후 옆구리 통증, 갈비뼈 문제일 수도 있나요?
골프 후 옆구리 통증이 숨 쉴 때나 기침할 때 찌르듯 심해지고 손가락 한 점을 눌러 아프다면, 갈비뼈에 금이 갔을 수 있어 검사가 먼저입니다.
골프는 갈비뼈에 반복해서 힘이 실리는 운동이라, 넘어지지 않아도 갈비뼈에 금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육 통증과 비슷해 보여서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위 두 가지를 비교해 보세요.
골프 치고 허리가 아픈 이유는?
골프 치고 허리가 아픈 이유는 스윙할 때 허리가 한 방향으로만 반복해서 비틀리면서 한쪽 허리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오른손잡이라면 스윙 방향이 늘 같아서 허리 한쪽만 뻐근한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은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굳어 있어서 회전이 허리에 더 몰립니다.
라운딩 당일에는 괜찮다가 다음 날 아침 일어날 때 허리가 안 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운동하는 동안에는 몸이 데워져 있어서 통증을 덜 느끼기 때문입니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어디가 아픈가요?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 뼈가 튀어나온 자리 주변이 아프고, 손목을 굽히거나 주먹을 꽉 쥘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손목을 안으로 굽힐 때 아픕니다
주먹을 꽉 쥐거나 물건을 들 때 시큰합니다
손목을 위로 젖힐 때 아픕니다
골프를 쳐도 바깥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골프엘보는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이 팔꿈치 안쪽에 모여 붙는 자리에 생깁니다. 뒤땅을 치거나 클럽을 너무 꽉 쥐면 그 자리에 충격이 반복해서 실립니다. 양쪽 팔꿈치를 같은 자리로 눌러 비교해 보면 아픈 쪽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골프 후 통증, 스윙 어느 순간에 아팠는지 왜 중요한가요?
골프 후 통증은 스윙 어느 순간에 아팠는지에 따라 무리가 간 근육과 방향이 달라서, 기억해 오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백스윙 — 몸을 뒤로 돌려 올릴 때 아팠나요?
임팩트 — 공을 맞히는 순간 찌릿했나요? 뒤땅을 쳤나요?
피니시 — 끝까지 돌려 마무리할 때 아팠나요?
다음 날 — 아침에 일어날 때, 세수할 때, 물건을 들 때 중 언제 아픈가요?
방향 — 왼쪽인가요, 오른쪽인가요? 평소 어느 손으로 치시나요?
골프 후 통증, 다음 라운딩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골프 후 통증은 다음 라운딩까지 기다리지 말고, 아픈 그 주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픈 채로 다시 스윙하면 같은 자리에 같은 방향의 부담이 또 실립니다. 처음 탈이 났을 때 풀어두면 다음 라운딩을 편하게 나가실 수 있습니다.
골프 후 통증, 등촌동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보나요?
등촌따숨한의원은 골프 후 통증을 볼 때 어느 쪽으로 몸을 돌릴 때 아픈지부터 확인하고, 무리가 간 근육과 힘줄을 침과 약침으로 봅니다.
옆구리와 허리는 몸을 좌우로 돌려보며 막히는 방향을 찾고, 그 방향을 기준으로 침을 놓습니다. 추나는 뚝 소리를 내는 교정이 아니라 굳은 근육을 늘리고 관절을 천천히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합니다.
팔꿈치는 아픈 자리를 양쪽 비교로 확인하고, 힘줄이 붙는 자리 주변을 봅니다. 손목과 팔뚝 근육이 함께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같이 풀어줍니다.
골프 후 통증, 어떤 경우에 검사가 먼저인가요?
골프 후 아래에 해당하시면 한의원보다 병원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숨 쉴 때·기침할 때 옆구리가 찌르듯 아프고 한 점을 눌러 아플 때
다리로 저림이 내려가거나 다리에 힘이 빠질 때
팔꿈치가 붓고 열이 나거나, 팔이 끝까지 펴지지 않을 때
손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질 때
공을 치다가 "뚝" 하는 느낌과 함께 갑자기 심하게 아팠을 때
골프 통증, 다시 안 생기려면 라운딩 전에 무엇을 해야 하나요?
골프 통증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라운딩 전에 몸통과 엉덩이를 충분히 풀고, 연습할 때 쉬는 시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 티샷 전에 몸통을 천천히 좌우로 돌려 풀어주세요. 처음부터 세게 휘두르지 마세요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먼저 풀어주세요. 하체가 굳어 있으면 회전이 허리로 몰립니다
연습장에서는 중간중간 쉬세요. 쉬지 않고 계속 치면 같은 자리에 부담이 쌓입니다
클럽을 너무 꽉 쥐지 마세요. 팔꿈치 안쪽에 힘이 덜 실립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골프 후 옆구리·허리·팔꿈치 통증은 같은 방향으로 반복되는 스윙이 한쪽 근육과 힘줄에 부담을 쌓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구리가 숨 쉴 때 찌르듯 아프고 한 점을 눌러 아프다면 검사가 먼저입니다. 갈비뼈 신호가 없다면 다음 라운딩까지 참지 말고 아픈 그 주에 오세요.
오실 때는 스윙 어느 순간에 아팠는지, 어느 쪽이 아픈지만 기억해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