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이 아닙니다
비가 오기 전날부터 몸이 무겁고 쑤시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비 오려나 보다, 무릎이 쑤셔"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은 근거가 있는 감각입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기압이 떨어집니다. 몸 바깥에서 누르는 압력이 줄면 상대적으로 관절 안쪽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미 약해져 있던 자리가 먼저 반응합니다.
세 가지가 겹칩니다
- 기압 하강 — 관절 주변 조직이 팽창하며 신경을 자극합니다
- 습도 상승 — 땀이 잘 마르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 일조량 감소 — 자율신경과 기분에 영향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습(濕)이 몸에 머무는 것으로 봅니다. 몸이 무겁고 붓고 소화가 안 되고 머리가 맑지 않은 상태가 함께 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
이 시기에는 몸을 따뜻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찬 음식과 찬 음료를 줄이십시오
-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십시오
- 젖은 옷과 젖은 머리로 오래 있지 마십시오
- 가볍게라도 땀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몸을 데우고 가십시오
비 오는 날 유독 힘드신 분들이 2층 힐링존을 많이 찾으십니다. 원적외선 온열돔에 누워 몸을 데우거나, 히말라야 솔트룸 사우나에서 땀을 내고 가시면 한결 가볍다고 하십니다.
치료를 받으시는 분은 함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으시면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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